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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 붓다사 주지 진오스님 특별법문

 

불광선원에서 지난 5월 14일 뉴욕 불광선원(회주 휘광스님)에서 마라톤 스님으로 유명하신 마하 붓다사 주지 진오스님의 특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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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 뉴욕 불광선원(회주 휘광스님)에서 마라톤 스님으로 유명하신 마하 붓다사 주지 진오스님의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마하 붓다사 진오스님은 달리는 스님으로 유명하시다.

법당 대신 길위를, 목탁대신 운동화를 선택한 남다른 구도의 길을 가시는 스님 답게 약간은 색다르게 법문을 시작하셨다.  법문을 하시기 전 “목탁새”라는 노래를 들려 주시고 불자들과 같이 부르시면서 우선 노래를 통해  불법을 전해 주셨다.

스님이 마라톤을 하게된 계기는 처음에 교통사고로 뇌의 3분의 1을 잃은 “토안” 이라는 베트남 이주 노동자를 돕기 위해 시작하셨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 이후에 사회에서 소외된 이주노동자, 다문화여성, 탈북청소년을 돕기 위해 계속해서 달리고 계신다고 하셨다. 이후 일본, 독일, 베트남등 많은 곳을 달리시고 자비의 손길이 보다 확대되어 베트남 현지의 학교 화장실 건립을 위해 또 달리고 계셨다. 또한 미국에서 마라톤을 도전하시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머리로 하는 자비보다 몸으로 행하는 자비가 더 어렵다’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시고 계시는 스님의 법문에 많은 뉴욕 불광선원 불자들은 부처님의 넓고 깊은 자비심에 대한 감동을 다시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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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서 봉축법요식 봉행

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교구장 휘광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7일 오후3시(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파크사우스플라자에서 ‘제29회 국제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 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는 5월7일(현지 시각) 미국 맨해튼에서 제29회 국제봉축법요식을 거행했다.

조계종 미동부해외특별교구(교구장 휘광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7일 오후3시(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파크사우스플라자에서 ‘제29회 국제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뉴욕과 뉴저지에 위치한 10여 곳의 한인 사찰 스님과 불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봉축법요식은 1부 공연과 2부 법요식, 3부 제등행렬 등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더욱 거세진 비로 인해 3등 제등행렬은 아쉽게도 취소됐다.

1부 공연은 세등스님(하버드대 석사과정)의 법고 시연으로 시작됐으며 원각사 네울림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 뉴욕불교연합합창단의 찬불가 ‘부처님오신날’와 세계 민요 메들리 음성공양 등으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이어 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의 부채춤 및 장고춤 공연, 불광선원 어린이합창단의 ‘탄생’ ‘작은 마음의 노래’ 공연, 소프라노 김명온의 ‘살아있는 모든 것 행복하라’ 독창 공연 등에 이어 참석 대중 모두가 ‘아리랑’을 합창했다.

2부 법요식은 조계종 해외특별교구장 휘광스님(뉴욕 불광선원 주지)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크멀불자단체 주지 칸달스님, 사카난다스님, 왓삼마키담미카람 분뚜언또어스님의 삼귀의가 이어졌다. 이어 소프라노 김윤주의 미국가 제창, 해외특별교구 자문위원 대성스님의 영어 반야심경 봉독됐다.

또한 뉴욕불교회 회장 소임을 맡고 있는 일본의 나카가끼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불교에 다양한 전통이 있고 국가마다 다른 수행법, 다른 경전을 우선시 하는 경우는 있으나 모든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기초하고 있다. 또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은 모두 똑같은 전통으로, 이 자리를 빌어 탐욕과 화, 어리석음이 가득 차 있는 이 세상을 자비와 지혜가 가득 찰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봉축법요식 행사에 2년째 참여한 배혜숙 씨는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 더 많은 현지인이 참여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뉴욕의 중심 맨해튼에서 불교계 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내내 불자들과 현지 미국인들은 특설무대에 마련된 관불대에서 아기 부처님 관불의식을 가지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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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선원 사월초파일 행사 안내

부처님 오신 날 또는 대한민국의 법정 명칭으로 석가탄신일(釋迦誕辰日)은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음력 4월 8일입니다. 불광선원의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로, 기념법회·연등놀이·관등놀이·방생·탑돌이 등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2년 부처님 오신날 행사 모습

2012년 부처님 오신날 행사 모습

부처님 오신 날 또는 대한민국의 법정 명칭으로 석가탄신일(釋迦誕辰日)은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음력 4월 8일입니다. 불광선원의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로, 기념법회·연등놀이·관등놀이·방생·탑돌이 등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안내

오전 11시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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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포교 20주년 맞은 뉴욕 불광선원

미국 뉴욕 불광선원이 창건 20주년을 맞아 수행과 전법에 매진할 것을 서원하는 법석을 연다. 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은 오는 17일 오전11시(현지 시간) 경내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범종불사 회향 및 수불스님 초청대법회’를 거행한다.

초기 20명 신도…주말엔 200명 운집

17일 수불스님 법문, 종각불사 회향 

미국 뉴욕 불광선원이 창건 20주년을 맞아 수행과 전법에 매진할 것을 서원하는 법석을 연다. 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은 오는 17일 오전11시(현지 시간) 경내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범종불사 회향 및 수불스님 초청대법회’를 거행한다.

뉴욕과 뉴저지 경계에 위치한 불광선원은 건립한 지 200년이 넘는 노후 건물을 매입해 1996년 7월 불사에 들어가며 개산했다. 불법재건축으로 몰려 공사가 중단되는 등 불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같은 해 10월 20여 명의 신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원대법회를 봉행하며 교포와 현지민 포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초창기에는 스님의 방사마저도 일요일이면 법회 장소로 내놓았지만 신도들이 절을 할 수 없을 만큼 협소했다. 법정스님 등 고국의 선지식을 해마다 2차례씩 초청해 법회를 여는 등 수행정진하며 포교한 결과, 개원 20년 만에 미국을 대표하는 한국사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이면 30여 명이 참가하는 어린이부를 비롯해 200명이 넘는 불자들이 찾아 기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한국사찰 가운데 유일하게 장년부, 청년부, 중고등부, 어린이부 등 각 법회마다 지도법사를 별도로 두고 법회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토요일이면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한글학교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배우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이면 현지인을 위한 요가교실과 명상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불광선원은 불광장학회를 설립해 인재불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불광선원이 양성한 대표적인 인재가 힐링멘토로 유명한 혜민스님과 하버드박사 출신인 일미스님이며 혜민스님은 휘광스님의 상좌다.

특히 휘광스님은 지난 2011년 1월 조계종 첫 해외특별교구인 미국동부해외특별교구의 교구장 소임을 맡아 불광선원 발전은 물론 미동부지역의 한국사찰간의 화합과 발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불광선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초청법회와 300관 규모의 범종과 목어, 운판을 조성한 종각 불사 회향식, 성악가 박소림 씨와 연주가 Albert Pae, Andrew Pae 형제를 초청한 피아노·플루트 협연 콘서트 등을 연다. 특히 수불스님은 지난 2002년 6월 첫 법문에 이어 이번이 5번째 설법이다.

불광선원 주지 휘광스님은 “불교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미국 뉴욕에서 사찰을 창건한 지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이를 계기로 불광선원이 ‘미주 제일 포교신행도량’으로 거듭나게끔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서원했다. 아울러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으면 부처님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의 불자님들이 전화 한통씩 하는 등 적극적으로 권선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불교신문3191호/2016년4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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